방송대에는 여타 대학과 같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계절학기가 존재하지만, 그 안에는 과목 별로 다른 수많은 종류의 평가 방법이 존재한다. 지난 2학기 동안 여러 과목을 섭렵하며, 실습을 외한 모든 방법을 다 겪어보았기에 써본다. 단, 학과와 과목, 교수 별로 케바케일 수 있다.
1. 중간대면강의 및 시험 or 과제물
방송대 건물에 출석을 해서 대면 강의를 들은 후, 추후 과제물을 제출하거나 시험을 치는 경우다. 보통 강의는 잘 출석하면 그만이고, 과제물이나 시험도 상대적으로 매우 쉬운 편이다. 다만 여기서 내빼면 중간대체시험이나 중간대체과제물을 대신 제출하게 되는데, 이때는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2. 중간줌비대면강의 및 시험 or 과제물
온라인 비대면 줌으로 강의를 몇 시간 듣고, 객관식과 서술형이 포함된 시험을 푼 과제물을 내는 경우다. 매우 쉬운 편이었다. 강의에 출석했다는 가정 하에 전체적으로 과제는 쉽다. 다만 역시나 사전에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게 되면 어려워진다.
3. 중간과제물
가장 보편적인 중간 평가 방법일 것이다. 보통 글쓰기가 주를 이루는데, 사람에 따라서 시험이 더 쉽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분량을 채우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중간 평가는 시간을 들인다는 가정 하에 보통 다 어렵지 않고, 특정 과제물들은 유독 어려운 경우가 있기에 시험이 낫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점수가 그래도 후한 편이다.
4. 중간시험
문항수가 15문항이고, 과제물보다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어렵지 않으나, 방송대 건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이 발생된다.
5. 중간대체시험
중간 강의나 시험을 제시간에 출석해서 치지 못할 경우 치는 15문항 대체 시험인데,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복성인 것인지, 대체로 어렵게 느껴졌다.
6. 중간대체과제물
과제물 역시 중간 대면 수업이나 비대면 부업을 대체하는 용으로 제출하는데, 어렵게 느껴졌다.
7. 기말시험
기말 시험은 총 25문항으로, 교수에 따라 내는 문제의 난이도가 달랐다. 강의가 긴데, 문제가 쉬운 경우가 있었고, 워크북에서만 나오거나, 강의만 잘 들어도 풀 수 있었던 문제가 있었던 반면, 전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책을 읽고 외워야지만 풀 수 있는 과목도 있었다. 사전에 기말 관련 정보를 잘 읽고 수강 신청하는 것이 유익하다.
8. 기말과제물
기말 과제물답데 중간 과제물보다 더 많은 분량을 요구한다. 나 같은 경우는 처음 학기에 3과목이 과제물이었나 그랬는데, 분량에 허덕였다. 분량을 제외한다면 사실 공문에 적힌 과제의 정확한 요구사항을 독파하는 것이 더 어렵다.
9. 계절학기시험
계절학기 시험은 40-50문항이며, 단번으로 점수가 확정된다. F를 맞거나 점수가 C 영역으로 낮으면2024년부터 해당 조건이 폐되어 A+ 이하 성적 향상을 위해서 가능하다. 시험은 범위가 더 넓고, 어려운 느낌이었다. 기존에 기말에서 간당간당했다 싶지 않고 책으로 공부했는데도, 너무 어려웠다면 그냥 그 과목은 포기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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