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일 하는 법

카테고리 없음 2025.05.24 댓글 유니밧
반응형

오늘은 하기 싫은 일을 수월하게 하는 개인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1. 일을 단계별로 쪼개서 시간 차 두고 하기

하기 싫은 일은 보통 너무 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부담이 느껴져서 하기가 싫을 때가 많다. 이런 경우 그 어떤 큰 할 일을 소주제-단계로 쪼개서 하면 부담이 덜어지면서 하기가 편해지더라.
예컨대, 글 쓰는 게 싫다면 이 글 쓰는 행위를 여러 가지 소주제 항목으로 나눠보는 거다.

  1. 큰 제목을 먼저 정하고,
  2. 소주제-카테고리-목차 정하고,
  3. 초안을 쓰고,
  4. 업로드할 이미지를 정하고,
  5. 실제 글 쓴다.

이런 식으로. 이렇게 단계를 나누고 한 번에 하나씩 하면 된다. 이렇게 단계를 쪼개놓으면 한 번에 몰아서 하지 않고 할 일들을 틈틈이 미리 하는 것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더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근데 이렇게 하려고 하면 대체로 그냥 쪼개놓은 걸 한 번에 다 해버리자! 하고 다 하게 되더라. 단계가 명확하게 보이니 오히려 다 해버리고 싶어지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단계별로 일을 쪼개서 시간 차를 두고 한다고 생각해서 마음의 부담을 더는 것아다. 일에 사용될 총시간을 계산해 두고 오전이나 오후 중 한 곳으로 몰아서 해도 좋다.

2. 좋아하는 일과 결합해서 하기

어떤 하기 싫은 일을 할 때는 그 일을 좋아하는 일과 결합해 보는 거다. 예를 들면, 하기 싫은 일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한다던가, 누워 있는 게 좋으면 누워서 한다던가, 나가고 싶은 거면 나가서 카페에 앉아서 해본다던지. 개인적으로 장소를 바꾸는 게 생각보다 효과적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항상 장소를 바꾸란 것은 아니지만. 한 전체 중에 1~5%만 그렇게 해도 된다. 이것도 내킬 때만을 말한다.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냥 하면 된다.

3. 커뮤니티로 확장하기

친구나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그룹을 만들고 서로 밀고 당겨주는 거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커뮤니티가 있으면 지속성이 확 올라간다.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의 역할은 어떤 고퀄리티의 정보보다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듦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너무 고독하고 외로운 싸움을 할 필요 없다.

정리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쪼개기, 결합하기, 확장하기
이것이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비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