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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을 자주 안 가는 사람들이 국내 여행을 갈 때 참고할만한 팁 12가지를 소개해보겠다.
- 여행지로 갈 때만 고려하지 말고, 올 때의 이동 수단도 꼭 미리 계산하고 예매하고 가자.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해도 발이 묶일 수 있다. 특히 막차 시간을 잘 확인해라.
- 열차 예매는 최소 하루 전에는 하자. 여유로울 거라 생각해도 은근 당일에는 원하는 시간 열차가 매진될 때가 많다.
- 여행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할지 모를 때는 일단 가고 오는 이동 수단과 숙소부터 잡아라. 그리고 세부적으로 계획해라.
- 여행을 갈 때는 큰 주제를 휴양 or 관광(레저-액티비티) 중 하나만 골라서 가라. 두 개 다 할 생각하고 일정 빡빡하게 짜면 대체로 이도 저도 안된다. 하나만 해라.
- 이동시간과 머무는 시간을 따로 계산해라. 아래는 내가 가본 결과 머물 때에 괜찮은 시간이다. 본인 기준으로 여러 곳을 다니면서 끝났을 때 몇 시간 정도가 적합했는지를 계산해놓으면 좋다.
- 야외 대체로 5시간
- 큰 박물관 5시간
- 그 외 실내 1시간~2시간 내외
- 여행지 포인트들은 주제에 따라 하루에 최대 3군데만 둘러보게 정하는 게 좋다.
- 들르려고 한 곳들을 생각한 것보다 2배 정도 줄여서 생각해라. 적은 포인트라도 밀도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여행지에서는 꼭 변수가 생기니만큼 계획을 짤 때는 2시간 정도 여유 시간이 남도록 널널하게 짜라. 정신없이 다니다가 못 돌아올 수 있다. 또 여유가 없으면 피곤하다. 여행은 기본적으로 휴식이라고 생각한다.
- 이동시간이 긴 여행에서는 가서 뭔가를 할 생각보다 그날 하루는 이동에만 초점을 맞춰라. 이동은 힘든 것이다. 놀 때도 숙소와 가까운 곳에서 놀아라.
- 사진을 꼭 많이 찍어라. 남는 건 사진뿐..
- 여행지에 가면 다른 건 놓쳐도 맛집 한 군데는 꼭 가라. 음식이 은근 어딜 갔을 때 가장 마지막에 남는 요소다. 유명 맛집 한 곳은 꼭 가야 아쉬움이 안 남는다.
- 아는 사람과 같이 가면 무조건 불편한 일 싸우는 일 생긴다 생각하고 각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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