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을 선택할 때 알면 좋은 단위와 용어들을 정리해 보았다. 인터넷 기반으로 정확한 원리는 모른 채 그냥 내가 이해한 걸 가볍게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아니라는 걸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2019년에 LED 스마트 조명에 꽂혔을 때 구매 가격과 전기요금은 낮추면서 품질은 최고인 LED를 사고 싶어서 정리한 것이다.
연색성(발/연색지수) Ra = 순수하고 선명한 색상
빛이 비춰진 물체들이 얼마나 순수한 색깔을 내느냐를 결정짓는다.
이 기준은 태양을 기준으로 한다.
다른 이름은 연색성, 발색성, 연색 지수, 발색 지수, 연색성 지수, 발색성 지수다.
100까지가 최대 수치이다.
색온도에 따라 이 연색성은 변한다.
물체는 당연히 내리쬐는 색상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순수하고 선명한, 정확한 색상을 내고 싶으면 연색지수 95 이상을 권장한다.
최대 밝기, 광속 lm
광효율 lm 은 밝기를 뜻하는 lumen 루멘이라는 단위다. 조명을 살 때 lm이라고 적힌 것을 보면 최대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
밝기는 어떤 곳에 어떤 조명을 위치시키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에너지 W
W는 보통 시간 당 소모되는 에너지를 뜻한다.
Watt
에너지당 밝기(광효율) lm/W
조명의 W당 lm
LED 조명이라고 다 효율이 좋은 것이 아니다.
W가 크다고 조명이 다 밝은 것이 아니다.
에너지당 밝기가 얼마나 되는지를 기반으로 계산해야 정말로 그것이 효율이 좋은 LED인지, 정말 밝은 조명인지를 알 수 있다.
광효율이란, 소비되는 전기량(전력) 대비 빛의 밝기가 어는 정도 인지는 알려주는 물리적인 양을 말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밝다.
90 이상이면 광효율이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이제 계산해볼 수 있다.
조명의 lm이 2400이고
조명의 W가 30이라면
lm/W는
80 lm/W다.
1시간당 킬로와트 Kwh
kwh(Kilo Watt per Hour)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이것은 전력량을 산정하는 기준인데, 1w의 1000배가 1kw다.
색온도 K
K는 색온도를 의미하는 Kelvin의 약자다.
본래 이 단위는 색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온도를 의미하는 단위인데
조명 업계에서는 이것을 색상을 보여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색온도의 숫자가 커질수록 조명의 색은 하얀색, 파란색을 띠고
색온도의 숫자가 작아질수록 조명의 색은 노란색, 붉은색을 띤다.
대체적으로 시중에 파는 조명들은 2700K ~ 6500K로 분포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형광등의 색온도는 6500K이다.
전구색, 주백색, 주광색
위의 색온도가 다양한 조명을 전구색, 주백색, 주광색, 이렇게 3가지로 간단하게 분류할 수 있다.
전구색은 붉은색에서 노란색 정도가 되는 조명으로 2700K ~ 3200K 정도
주백색은 주황색에서 약간 노란색 정도가 되는 조명으로 3500K ~ 4500K 정도
주광색은 깨끗한 하얀색에서 파란색까지 띠는 조명으로 5700K ~ 6500K 정도다.
우리가 주로 쓰고 동양권에서 선호하는 백색, 깨끗한 느낌의 형광등은 주광색이다.
일반적인 형광등 같은 색상의 조명을 사고 싶다면 주광색 조명을 사면 된다.
정리
이처럼 조명을 고를 때의 대표적인 단위는 크게 밝기, 색상, 에너지로 구분되며 이에 따라 SI단위와 용어가 분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정보들을 잘 취합해서 좋은 조명을 구매하는 데에 참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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